사랑니 발치 후 4일차에 붓고 통증이 있는 경우,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발치 후 초기에는 붓기와 통증이 일반적인 반응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호전되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붓기와 통증이 심해진다면 염증이나 감염이 생긴 것일 수 있습니다.
염증이 생겼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는 발치 부위의 지속적인 붓기, 심한 통증, 발열, 고름이 나오는 경우, 턱의 묵직한 느낌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치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치과 의사는 염증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항생제 처방이나 추가 치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랑니 발치 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사랑니의 위치나 발치 난이도에 따라 통증의 지속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며, 기울어져 나있는 사랑니의 경우 더 오래 갈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2주일에 걸쳐서 통증이 완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통증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악화된다면, 발치를 진행했던 치과에 다시 내원하여 상태를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처방받은 약물을 복용하면서 경과를 지켜보시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치과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