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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실시간 고민 해결사입니다.
[내과]에 관한 고민이 있으시군요. 질문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대장내시경으로 직접 진단되는 질환이 아닙니다. 의사가 대장내시경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신 이유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을 확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질환(염증성 장질환, 대장암, 게실염 등)을 배제하기 위함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진단은 주로 증상에 기반하여 이루어집니다. 일반적으로 로마 기준(Rome Criteria)이라는 진단 기준을 사용하는데, 이는 최근 3개월 동안 최소 한 달에 3일 이상 복통이 있으며, 배변과 관련된 복통, 배변 빈도의 변화, 대변 형태의 변화 중 두 가지 이상의 특징이 있어야 합니다.
대장내시경에서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자체를 보여주는 특별한 소견이 없습니다. 오히려 대장내시경 결과가 정상이면서 위의 증상이 있을 때 과민성대장증후군을 더 의심하게 됩니다.
2년 전 선종이 발견되셨다면, 추적 관찰을 위해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증상의 원인이 과민성대장증후군인지 다른 질환인지 감별하기 위해서도 대장내시경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위해 소화기내과 전문의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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