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끼 짼 후 언제 술 마셔도 되나요?
콩다래끼가 났는데 한달전부터 잡은 술약속이 8월 5일 저녁에 있어요.. 좀 많이 마실거같은데 오늘 다래끼 째고 다음주 화요일에 마셔도 될까요? 그냥 낫는 속도가 느린것이라면 그냥 마시고싶어서요..! 만약 안되면 술마신 이후에 다래끼를 째는게 나을까요?
콩다래끼가 났는데 한달전부터 잡은 술약속이 8월 5일 저녁에 있어요.. 좀 많이 마실거같은데 오늘 다래끼 째고 다음주 화요일에 마셔도 될까요? 그냥 낫는 속도가 느린것이라면 그냥 마시고싶어서요..! 만약 안되면 술마신 이후에 다래끼를 째는게 나을까요?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다래끼 시술 후 음주에 대해 궁금하신 것 같습니다.
콩다래끼(산립종)는 눈꺼풀에 염증이나 고름이 쌓이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절개 및 배농 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시술 직후에는 조직이 손상되어 염증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때 알코올을 섭취하면 혈관이 확장되어 출혈 및 붓기 위험이 커지고, 상처 회복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최소 4일 이상 금주를 권장하지만, 상처의 크기·개인 회복력·염증 정도에 따라 더 오래 기다려야 할 수 있습니다.
아직 상처 부위에 붓기, 통증, 발적이 남아 있다면 음주는 절대 삼가야 하며, 상처가 아물고 증상도 사라진 뒤에 소량의 음주부터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다래끼 절개 후에는 항생제나 소염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음주를 하게 되면 간에서 약물과 알코올이 함께 분해되고, 이 과정에서 부작용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일부 항생제는 알코올과 섞이면 심한 메스꺼움, 두통, 오심, 구토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약물 복용 중엔 절대 금주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알코올은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염증 반응을 악화시킵니다.
이미 눈꺼풀에 염증이 생긴 상태에서 과음하게 되면 증상이 급격히 악화하거나 고름이 더 많이 차오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회복이 더뎌지고, 재발 위험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술 후 회복이 되기 전까지는 금주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한 달 전부터 잡은 약속이라 음주를 꼭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시술 전 담당 의료진에게 해당 내용에 대해 상의를 해보신 후 담당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치료를 진행하며 경과를 지켜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닥터나우에서 발행하고 있는 콘텐츠 중 하나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건강매거진' 속 다양한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갑자기 부어오르는 눈. 다래끼 증상 의심된다면 다래끼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읽어보세요.
5.0
2025.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