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부터 구내염이 너무 심해져서
병원을 자주 방문하다가
(한번에 3개이상 1주넘게 지속)
대학병원에 가보라고 해서 대학병원 류마티스내과에서 베체트 관련 검사를 받았었습니다(2023년)
대학병원 의사선생님이 검사결과 베체트가아니라 루푸스의 수치 1:40이라고 했습니다.
약처방이나 치료없이 추적관찰하기로 했고
작년에 갔더니 그 병원은 무슨 수치 40을 정상으로 하는데 저는 38이 나와서 그래도 이제 괜찮아졌으니 병원에 오지않아도 된다고했습니다.
그 이후 그래도 나름 건강관리를해서 구내염이 처음 대학병원가기전보다 많이 줄고(여전히 일반인들보다는 자주 여러개 생김), 만성피로도 많이 괜찮아졌습니다. 다만 언젠가부터 생리 직전에 질입구 6시방향과 항문주위에 계속 궤양? 처럼 생기네요ㅠ 생리1주전부터 생기는것같아요... 지금까지는 관계로인해 쓸리는게 반복돼서 피부가 약해졌나 싶었는데 다른 원인이 있는게 아닌가싶습니다ㅜㅜ
1. 루푸스가 아니라 베체트일 가능성?
2.헤르페스가능성?
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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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관련 1개의 답변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5.06.17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지속되는 구내염으로 루프스 경계선 수치를 진단 받으신 상태에서 추적 관찰 중 회음부 궤양이 지속적으로 생겨 다른 원인이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셨을 것 같아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지속적인 회음부 궤양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생길 수 있으며 베체트병 역시 의심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먼저 올려 주신 사진을 보면 회음부에 피부가 벗겨진 듯한 궤양이 생기신 상태로 보여요.
질 입구 및 항문 주변의 궤양성 병변은 베체트병, 반복된 마찰, 바이러스의 감염과 같이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먼저 이미 류마티스 내과에 방문하셔서 베체트병 검사를 받으셨고 루푸스관련 수치가 경계선 수준으로 나오셨지만 이는 비특이적인 소견일 수 있어 완전히 단정짓기는 어려워요.
베체트병은 전신의 혈관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구강과 성기에 만성적 궤양이 발생하고, 눈과 피부 등에 다양한 증상이 생기는 병이에요.
베체트병은 주로 임상 증상을 바탕으로 진단이 이루어지며 당시에는 해당 조건에 부합하지 않아 진단이 되지 않았더라도 현재의 증상을 바탕으로 진단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반복되는 생식기 궤양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으며, 이는 면역력 저하나 생리 전 호르몬 변화에 의해서도 유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성관계와 같이 마찰로 인해 외상성 궤양이 생겼을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판별을 위해 가까운 류마티스내과, 산부인과에 방문하셔서 현재의 궤양 증상 및 전신 증상을 포함하여 전문적인 평가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닥터나우에서 발행하고 있는 콘텐츠 중 하나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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