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으로 입원 중이시고 현재 금식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계신 상황에 대해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장염 치료에서 금식은 흔히 사용되는 방법으로, 장이 충분히 회복될 시간을 주기 위해 금식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페리올리멜엔4와 생리식염수는 영양과 수분을 보충하기 위한 적절한 치료로 보이며, 설사가 멈출 때까지 금식을 유지하라는 담당 의사의 지침은 일반적인 치료 방침에 부합합니다. 설사 횟수가 입원 첫날보다 줄었다면 상태가 호전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복통과 설사가 계속된다면 담당 의사와 다시 한번 상담하여 추가적인 검사를 요청하거나 치료 방침을 논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초록색 변은 페리올리멜엔 주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경우는 드물지만, 장염으로 인해 변 색깔이 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담즙이 장을 빠르게 통과할 경우 초록색 변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장염의 증상 중 하나일 수 있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현재 담당 의사가 적극적으로 치료를 진행하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환자 본인이 불안감을 느끼고 치료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다면, 다른 병원에서 2차 소견을 받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특히 췌장 꼬리의 혹과 관련된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하다고 느껴지신다면 이를 명확히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치료를 계속 유지하면서 담당 의사와 복통 및 설사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를 진행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권장됩니다. 상태가 호전되지 않거나 불안감이 지속된다면 다른 병원에서 2차 소견을 받아보는 것도 고려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