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117일이 지나도록 통증과 부종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은 정상적인 회복 과정을 벗어난 것일 수 있어요. 딱딱한 부위와 압통, 흉터, 실 같은 것이 만져진다면 추가적인 검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을 집도한 외과나 산부인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현재 상태를 평가받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부위의 부종과 통증이 지속되는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치료나 처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부종을 줄이기 위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냉찜질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무리한 활동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해요.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항염증제를 복용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들은 일시적인 완화에 불과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항문과 질 주변의 부종과 통증이 있다면, 좌욕을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부종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좌욕은 하루 2회 이상, 체온보다 약간 높은 38~40도 정도의 온도에서 5~10분 정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좌욕 후에는 항문을 완전히 건조시켜주는 것이 중요해요.
그러나 이러한 자가 관리 방법들은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대체할 수 없으므로, 가까운 항문외과나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