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 피부염은 만성적인 피부 질환으로, 홍반과 비듬이 흔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이 질환은 하루에도 여러 번 증상이 변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 피로, 날씨 변화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소티논은 여드름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약물이며, 스티바는 트레티논 성분의 국소 적용 크림으로, 여드름 및 피부 재생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들은 피부 상태에 따라 다르게 반응할 수 있으며, 약물을 중단하면 일시적으로 피부 상태가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피부 장벽이 약화되어 있을 때는 외부 자극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여 발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샤워, 면도, 눈썹 정리 등의 행위가 발진을 유발한다면, 이는 피부 장벽의 손상이나 자극에 의한 반응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가벼운 세안을 하고, 향료나 알콜 성분이 많이 든 화장품의 사용을 피하고 세안 직후 보습해주는 것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소티논과 스티바를 중단한 후 증상이 악화되었다면, 이는 약물 중단에 따른 일시적인 반응일 수도 있지만, 지루성 피부염이나 다른 피부 질환의 악화일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피부과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의는 증상을 평가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검사를 진행하여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소티논과 스티바를 끊고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지 여부는 개인의 피부 상태와 반응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하여 개인에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