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 가슴, 등 여드름이 너무 심해요

최OO • 2023.09.05

제목 그대로 이마, 턱, 가슴, 등 여드름이 너무 심해요. 좋다는 화장품 써보고 해도 당최 가라앉질 않네요 ㅠㅠ 가슴쪽은 딱딱한 여드름이 짜지지도 않고 워에 말씀드린 부위들에 흉터며 여드름이며 환장하겠네요. 여드름이 심해진건 결혼하고 와이프와 살기 시작하면서 인거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흉터여드름모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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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피부염 관련 1개의 답변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3.09.05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사진으로 보았을 때도 몸에 얼굴과 가슴, 등 부위 여드름이 심한 상태로 보여져요. 여드름은 피지선이 지나는 부위라면 어디든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 가슴이나 등 부위와 같은 몸에도 많이 발생하는데요. 몸 피부는 얼굴보다 피부층이 두껍고 모공이 깊으며, 조직이 더욱 촘촘하여 모공의 막힘이 심하기 때문에 여드름이 더 쉽게 생길 수 있어요. 또한 재생도 더디기 때문에 적절히 치료되지 않는 경우 착색이나 흉터를 남기기 쉬워요. 더운 날씨, 땀, 몸에 정체된 열, 스트레스, 옷에 의한 마찰, 비누나 바디워시의 잔여물, 바디로션에 포함된 특정 성분 등에 의해 등, 가슴 등에 여드름이 잘 발생하기도 해요. 환자 개인마다 여드름 양상, 흉터 형태 등이 다르기 때문에, 모든 것을 고려하여 단계별 치료를 진행해야 할 수 있으니 피부과 진료가 필요한 상태로 보여지니 진료 꼭 받아보시면 좋겠어요. [여드름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부드러운 스펀지나 타월을 이용하여 가볍게 마사지 해주고, 미지근한 물로 여러 번 헹궈내어 피부에 잔여물이 남지 않게 해주는 것이 좋아요. 몸에 닿는 머리카락이나 악세서리, 딱 붙는 옷 등은 피부에 자극이 되어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피해주세요. 침구류도 여드름 악화에 영향을 끼치니 베갯잇, 이불 등은 최소 일주일에 한 번씩은 세탁하는 것이 좋아요.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인 생활패턴 만들기가 도움이 돼요. 구부정한 자세는 어깨와 등의 피지선을 발달시키고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베타카로틴, 비타민 A·C, 식이섬유가 많은 과일, 녹황색 채소, 통곡물의 섭취가 도움이 돼요. 햄버거, 도너츠, 떡, 라면, 콜라 등은 삼가야 하고, 해조류 섭취도 줄이는 것이 좋아요. 흉터가 비후성 반흔이 될 수 있으니 절대로 짜거나 압출하려고 하지 말고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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