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염은 자궁 경부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하는데요, 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자궁경부염이 있을 때 생리통과 같은 통증이 발생하는 이유는 염증으로 인해 자궁 경부와 주변 조직이 민감해지고, 이로 인해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산부인과에서 시행한 검사 중에 경부확대경 검사는 자궁경부의 세포를 확대하여 관찰하는 검사로, 이 과정에서 사용되는 액체는 이상 세포를 더 잘 보이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 액체를 뿌릴 때 따가움을 느낄 수 있으며, 검사 과정 자체가 자궁 경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염 자체가 반드시 큰 병은 아니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만성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자궁 내막염이나 골반염증성 질환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사의 진단과 치료 지시를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부암액상세포진 검사에서 반은성세포변화가 보였다면, 이는 경미한 세포의 변화를 의미할 수 있으며, 이는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냉검사상 이상이 없었다면, 정기적인 관찰과 추적 검사를 통해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자궁경부염은 적절한 치료를 통해 호전될 수 있으며,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를 통해 자궁경부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결과가 나오면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현재 내원하는 병원에 대한 신뢰가 낮다면 검사결과지를 첨부해서 희망하는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