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켈로이드성 피부인줄 알고 살았는데 평소 그냥 다친곳은 흉터는 남아도 켈로이드가 안올라오는데 조금 깊게 다쳐서 꿰맨곳은 항상 켈로이드로 올라와서 왜 꿰매는곳만 올라올까 싶었는데 이번에 제왕절개로 아기를 만났는데 켈로이드인걸 아니까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지금 일주일차 되었는데 올라올 낌새가 안보이더라구요 평소 꿰맸을때는 슬슬 올라와야하는데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왕절개하면서 겉에도 녹는실을 쓰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수술도 처음해보고 녹는실을 처음 써봤는데 녹는실이라 켈로이드가 안올라오나? 궁금해서 알아보니 봉합사 알레르기라는게 있는거 같던데 안녹는 나일론 실? 같은거에만 알레르기처럼 반응해서 켈로이드가 생길수도 있는건가요? 그럼 앞으로 다쳤을때도 녹는실을 쓰면 흉터 걱정 안해도 되는건지 너무 궁금합니다
켈로이드는 개인의 피부 특성과 상처의 깊이, 봉합 방법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켈로이드는 피부가 깊게 손상되었을 때 더 잘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며, 봉합사에 대한 반응도 켈로이드 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녹는 실(흡수성 봉합사)은 일반적으로 피부에 덜 자극적이며, 비흡수성 봉합사에 비해 켈로이드 형성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녹는 실을 사용했을 때 켈로이드가 덜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설명입니다. 봉합사 알레르기나 반응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며, 특정 봉합사에 대한 반응이 켈로이드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켈로이드 형성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녹는 실을 사용한다고 해서 모든 경우에 켈로이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상처가 생겼을 때 녹는 실을 사용하는 것이 켈로이드 형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는 개인의 피부 상태와 상처의 특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처가 생겼을 때는 피부과 전문의나 외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가장 적합한 봉합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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