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건강이 너무 안좋아지셨는데 검사 결과가 너무 늦게 나와요.. 병원에선 자꾸 확답을 줄 수가 없대요. 제가 자꾸 불안해가지구, 잠도 못자서요.. 여기 몇 자 적어봅니다 ..
저희 엄마는 올해 만 47세 ..입니다 거동이 많이 불편하세요.
엄마 증상이.. 작년에 43키로까지 빠지셨다가 최근 49키로까지 찌셨어요. 근데 엄마가 발과 종아리가 자꾸 부어요. 발은 부었다가 가라앉았다가 하고, 근육통도 있으세요.. 피부가 석탄색이 되었구..
밥은 적게 드시게 됐는데.. 그래도 끼니 여러번 나눠서라도 식사하게끔 간호해드리구 있어요.
소변을 자주 보시고, 대변도 변비없이 잘 보세요.
최근 한달은 누워서 주무시다가 호흡이 가빠지신건지.. 숨쉬기 불편해하세요. 자다가 으아아, 으아아아 소리를 여러 번 지르시며 힘겨워하셔요. 이 땐 앉아 있으려구 하셔요 ..
이 외에는 딱히 증상이 없어요.
제 생각엔 당뇨일 확률이 크다고 보는데, 저희 엄마 괜찮아질수있을까요..?
만성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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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 관련 1개의 답변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4.01.19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현재 어머니의 건강 상태 변화로 인해 많이 걱정되셨을 것 같아요.
어떠한 원인으로 인한 것인지, 건강 상태가 호전될 수 있을 지에 대해서 문의 주셨는데 이에 대한 몇가지 정보를 드릴게요.
우선 의료기관에 내원하셔서 검사를 받으셨고, 결과를 기다리시는 중이라면 경과를 지켜보셔야 해요. 결과가 나오기까지 충분히 불안할 수 있고, 우려가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의료진으로써는 확인 전까지 명확하지 않은 질환이라면 어떠한 확답도 줄 수 없고 의심되는 혹은 예측되는 사항을 전달하게 되면 그로 인해 환자와 보호자들은 오히려 불안감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너무 큰 불안을 가지고 걱정하기 보다는 좀 더 마음을 내려놓고 결과를 기다려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거동이 불편한 만큼 관절이나 인대도 약해져 있겠지만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부분이 클 수 있는데요. 이로 인해 불편한 자세로 신경이 눌리게 되면 통증이 동반되어지거나 순환 장애로 인해 말초 신경 부위 혹은 압박되는 부위로의 피부색이 변색되고 부종이 심해질 수 있어요. 자세를 자주 변경해주는 것이 순환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일반적으로 움직이고 활동하는 사람에 비해 활동량이 적고 움직임에 불편감이 심하다면 그만큼 신체 여러 기능이 저하될 수 있을 텐데요. 해당 증상만으로 당뇨를 진단하긴 어렵지만 당뇨는 공복 상태에서 혈액 검사를 진행함으로써 진단이 가능해요.
정리해보자면, 현재 말씀하시는 증상만으로 당뇨를 진단하기 어려우나 이는 혈액검사가 가능한 가까운 내과에 내원하셔서 검사 후 진단이 가능한 점 참고해주시고, 원활한 순환을 위해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 범위에서 자주 움직여주시고 스스로 움직이기 어렵다면 재활 운동이나 가벼운 마사지, 스트레칭과 같은 전문적인 운동 등을 통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건강에 대한 우려가 크신 만큼 괜찮아질 수 있을까라는 의문보다는, 별일 아니고 회복할 수 있겠다고 가족의 응원과 격려가 필요할 것 같아요.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하루하루 힘내시길 응원할게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실시간 의료상담' 에서의 답변은 의료진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 참고용 정보 제공입니다. 정확한 개인 증상 파악 및 진단은 의료기관 내방을 통해 진행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