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증식증과 자궁체부 용종 진단 후에는 여러 검사 방법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는 자궁 내부의 상태를 비침습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생리가 끝난 직후인 생리 후 3~7일 사이에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에는 자궁 내막이 가장 얇아서 이상이 있는 부분을 관찰하기에 적합합니다.
소파술은 자궁 내막 조직을 채취하는 방법 중 하나이지만, 두려움이 있다면 다른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파이펠(Pipelle) 생검은 소파술보다 덜 침습적인 방법으로, 자궁 내막 조직을 채취하여 병리학적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자궁내시경은 자궁 내부를 직접 보면서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조직을 채취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자궁내시경은 자궁 내막의 이상을 직접 관찰하고 필요한 경우 조직 샘플을 채취할 수 있어 진단적 가치가 높습니다. 또한, 자궁내시경을 통해 용종을 발견하면 바로 제거하는 치료도 가능합니다.
암을 의심하기 전에 할 수 있는 검사로는 위에서 언급한 파이펠 생검이나 자궁내시경이 있으며, 이러한 검사들은 소파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침습적입니다. 물론, 검사 방법은 개인의 상태와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두려움이 있다면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하여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음파 검사 결과에 대한 불안감이 크시다면, 추가적인 상담을 통해 불안을 해소하고 적절한 검사 및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료진과의 소통을 통해 두려움을 줄이고, 필요한 검사를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이화에스 산부인과 이화숙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