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부터 왼쪽 아랫배가 유독 튀어나왔는데 별다른 통증이나 증상은 없습니다만 혹시 탈장일까봐 걱정됩니다. 배 한 쪽이 항상 튀어 나와 있는건 아니고 튀어나오지 않고 평평할때도 많고, 배에 힘을 주면 양쪽 배 똑같이 들어가고, 식사 후에도 똑같이 배가 나오는데, 변을 시원하게 보고 난 뒤나 배가 비어있을때 유독 이럽니다. 인터넷에 탈장 검색해보니까 증상이 다른 것 같은데 이런 경우도 탈장일 수 있나요? 항상 튀어나온 배 방향으로 옆으로 자는 습관이 있고 골반이 틀어져 있는데 그 영향일수도 있나요? 만약 병원을 가야하면 어디에 가야하나요?
탈장 여부는 신체 검사와 적절한 영상 진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설명하신 증상만으로는 탈장인지 아닌지 명확하게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탈장은 내장이 복벽의 약한 부위를 통해 밀려나오는 것을 말하며, 통증이 없거나 가벼운 불편함만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배에 힘을 줄 때나 식사 후에 배가 나오는 것은 다른 원인일 수도 있으며, 골반의 틀어짐이나 자세의 영향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병원을 방문하시려면 일반적으로 외과를 추천드립니다. 외과 전문의는 신체 검사를 통해 탈장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초음파나 CT와 같은 영상 진단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탈장이 의심되면 조기에 진단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장이 방치될 경우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외과 전문의와 상담하시길 권장드립니다. 그리고 배가 튀어나오는 것이 복수일 가능성도 있으니, 병원에서 복수 여부도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꼭 확인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