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티논 부작용
피부과에서 이소티논을 처방받아서 먹기 시작 한 뒤로 몇가지 부작용이 생긴 느낌이 드는데 그중 가장 큰 문제가 평생 이정도로 무기력해본적은 없다 싶을정도로 무기력한 상태가 계속 지속되는 증상이에요. 평소 음식도 좋아하고, 뭔가 운동을 하거나, 공부를 해도 마음 먹으면 집중해서 2시간은 했는데 이소티논을 먹고 난 뒤로 뭔가 성취욕도 없어지고 운동하기도 귀찮고 성취감도 사라진 느낌이고, 한번도 그런적 없었는데 식욕과 성욕이 거의 없어진 정도로 떨어진 느낌이에요. 예전때는 음식이 맛있어서 먹었다면 이소티논을 계속 복용한 뒤로는 그냥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귀찮아서 먹는 그런 느낌이 들어요. 친구 만나기도 귀찮고 공부도 귀찮고 음식먹기도 싫고 성욕도 넘치는 정도였는데 요새는 그냥 피곤하기만 하네요.. 식욕 성욕이 너무 넘쳐서 좋을거는 없지만 23년 평생 못겪어본 정도의 무기력감에 걱정돼서 올려봐요. 여드름이 아직도 나는데, 약을 그냥 끊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