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많이 걱정되셨겠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옅은 갈색 소변은 여러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으며, 탈수로 인한 소변 농축이나 음식, 약물 영향, 간 또는 신장 문제, 혈액 이상 등 다양한 원인을 감별해야 합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현재 심한 복통, 고열, 황달, 혈뇨 같은 별다른 심한 증상이 없고, 소변 색이 일정하지 않고 물을 많이 마시면 색이 옅어지며 다시 갈색으로 변하는 것이 반복되고, 새벽에 다시 노란색 소변으로 돌아오는 상태라면 급한 응급 상황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직접적인 관련성은 낮으나, 복통과 설사가 있는 점은 장 상태와 연관 있을 수 있어요.
따라서 월요일에 내과 방문 후 정밀 검사를 받고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무방하며, 지금 당장 응급실에 갈 정도의 상태는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다만 심한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거나 소변 내 피가 보이거나, 황달 증상이 생기면 즉시 응급실 방문이 필요해요.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시고, 증상 변화에 주의하세요.
소변 색이 옅은 갈색으로 변하는 것이 반복된다면 생활습관을 조금 더 세심하게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우선 수분은 한 번에 많이 마시기보다는 하루 종일 일정하게, 조금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카페인이 많은 음료나 알코올은 이뇨 작용과 탈수를 유발해 소변 색을 더 진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가능한 줄이는 것이 권장됩니다.
음식 선택도 영향을 줄 수 있는데, 너무 짜거나 기름진 음식은 간과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고, 비트나 진한 색소가 포함된 음식은 직접적으로 소변 색을 변하게 할 수 있으니 특정 음식과의 연관성도 관찰해보는 것이 좋을 듯해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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