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에 물린 증상이 특정 장소에서만 나타나고, 그 장소에서 함께 생활하는 다른 사람에게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개인의 면역 반응, 피부의 민감도, 벌레에 대한 반응 정도 등 개인차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옴, 베드버그, 진드기 등의 해충에 물렸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는 가려움, 발진, 피부 부위의 붉은 반점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물린 후 며칠 내에 나타나기도 하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같은 침대에서 자더라도 한 사람에게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 개인의 피부 민감도 차이: 일부 사람들은 벌레에 물렸을 때 더 강한 피부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 면역 반응의 차이: 개인의 면역 체계가 벌레의 침입에 대해 다르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 해충의 선호도: 일부 해충은 특정 혈액형이나 피부의 화학적 구성에 더 끌릴 수 있습니다.
- 해충의 위치: 해충이 침대의 특정 부위에 집중되어 있을 수 있으며, 그 부위에 더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물릴 확률이 높을 수 있습니다.
애인의 집에서만 증상이 나타난다면, 그 집에 해충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애인이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고 해도 해충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해충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해충 퇴치 업체에 의뢰하여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옴 치료제와 먹는 약을 처방받으셨다면,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을 복용하시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다른 문제가 발생한다면 다시 의사와 상담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애인의 집에서 해충 방제를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