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무원 채용 마약검사로 인해서 질문드립니다. 4월 7일 감기증상으로 약을 처방받아 4월 15일 오전 8시까지 복용하였고 이후부터는 약을 복용은 멈춘상태입니다. 21일에 채용 검진 시 마약류 검사도 진행하게 되는데 코푸시럽때문에 혹여 문제가 생길까 걱정되어 문의드립니다. 1) 코푸시럽 단약 6일차에 소변검사로 마약성분 검출 가능성이 있을까요? 2) 해당 사진에서 코푸시럽외에 마약류 검출 가능성이 있는 약물이 있을까요?
진료가 필요한 상황인가요?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공무원 채용검진에서 마약류 검사가 포함되어 있다 보니, 감기약 복용이 혹시라도 영향을 줄까 염려되시는 마음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우선, 코푸시럽의 경우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처방받는 제품에는 디히드로코데인과 같은 코데인 계열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성분은 아주 민감한 마약류 검사에서 일시적으로 양성 반응이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복용을 안한지 6일 정도가 지났다면, 대부분의 경우 체내에서 이미 배출되었을 가능성이 높아서 실제로 검사에서 검출될 확률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함께 복용하셨던 슈다페드정에는 슈도에페드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도 극히 드물게 일부 마약류 검사에서 암페타민 유사물질로 오인되어 위양성 반응을 보일 수 있다는 보고가 있기는 해요. 다만 국내에서 공무원 채용검진으로 시행되는 일반적인 마약검사는 보통 초기 선별검사 후 이상 소견이 있으면 정밀검사까지 진행하게 되어 있어서, 실제 마약 성분이 아닌 경우에는 결국 음성으로 정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씨잘정은 항히스타민제 계열 약물이기 때문에 마약검사와는 관련이 없고, 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거의 없고요.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감기약을 복용하신 지 6일이 지난 지금 상태에서는 마약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올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혹시 위양성이 발생하더라도 정밀검사로 정확하게 확인이 되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래도 혹시라도 마음이 불편하시다면 검진 시 문진표나 구두로 감기약을 복용한 사실을 미리 말씀해 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질문자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닥터나우 '건강매거진'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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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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