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6월 27일 성관계로 인한 임신 가능성과 이후 나타난 증상, 7월 5일의 성관계 후 나타난 아랫배 떙김, 자궁 불편감 증상이 어떤 것인지 많이 걱정되고 궁금하셨을 것 같습니다.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쿠퍼액만으로도 임신 가능성이 작지만 있으며, 관계 후 나타난 갈색 냉이나 출혈은 성관계 중 마찰, 손톱 등에 의한 국소 자극으로 인한 미세 손상으로 보이고, 7월 5일 관계 후의 하복부 불편감은 관계 중 자세, 깊이, 자궁 경부 접촉 등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일시적 증상으로 보입니다.
순서대로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먼저 6월 27일 관계에서 사정 후 콘돔을 뺀 상태로 서로 성기가 맞닿은 상태로 애무해주시는 상황에서 쿠퍼액이 나왔고 조금이라도 삽입이 있으셨다면 임신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정 직후에 성기에 남아있는 정액이 있었을 수 있고 쿠퍼액에도 소량의 정자가 포함된 경우가 있으므로 단순 접촉이 아닌 조금이라도 삽입이 있었다면 임신의 가능성은 아주 낮지만 있을 수 있어요.
6월 27일 관계 이후 나타난 갈색 냉과 부정출혈 증상은 성관계로 인한 마찰과 손톱으로 인한 상처로 인해 나타난 증상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관계 중 강한 물리적 자극이나 손톱과 같은 외부 자극으로 인해 질 입구나 질내 점막이 미세하게 손상되면 출혈과 갈색 냉이 나올 수 있어요.
보통 일시적인 증상이므로 걱정하시지는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7월 5일 관계 시 자궁 경부에 닿는 듯한 느낌이 있었다면 그 부위에 자극이 가면서 아랫배가 당기고 불편한 느낌이 드실 수 있습니다.
관계 시 체위나 삽입 깊이에 따라 자궁경부나 골반 근육이 자극되면 일시적으로 하복부 통증이나 당기는 느낌이 생길 수 있어요.
이런 통증은 대개 관계 이후 수 시간~수일 내에 자연스럽게 호전되며, 앉거나 서 있을때처럼 특정 자세에서 더 민감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 증상은 생리 예정일 전후부터 나타날 수 있고, 사람마다 매우 다르게 느껴질 수 있어요.
보통 극 초기 증상은 유방 통증, 민감도 증가, 피로감, 졸림, 미세한 질출혈, 오심, 식욕 변화, 미열, 하복부 당김이나 묵직한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은 PMS 증상과도 유사해 증상만으로는 확실한 판별이 어려워요.
따라서 확실한 확인을 위해 임신테스트기를 통해 검사를 진행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으며 지금 경험하시는 아랫배 떙김, 자궁의 불편함은 성관계로 인한 일시적인 증상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너무 걱정하시지는 않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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