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적출시 경부는 깨끗하니 남기자고 하십니다. 자궁경부암에 대한 불안감때문에 제거하고 싶은데...경부제거하면 골반지지대가 없어져서 허리힘이 안들어간다. 질탈충증.장기탈출증.성관계시 성감감소.생긴다고 하는데 맞는건가요? 그리고 자궁적출하면 장기들이 밑으로 쏠린다는데 맞는지요? 자궁이 있던자리는 그럼 텅텅비어있는건가요?방광누수??도 올수있다고 하고... 여러가지 고민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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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적출술(자궁제거술)은 환자의 상태와 필요에 따라 자궁 전체를 제거하거나 자궁경부를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를 제거할지 여부는 환자의 건강 상태, 암의 위험성, 그리고 개인적인 선호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 하나씩 답변드리겠습니다. 1. 자궁경부 제거 시 부작용: 자궁경부를 제거하면 골반지지 구조가 약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골반 장기 탈출증(질탈출증, 장기탈출증)이나 요실금(방광누수)과 같은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작용은 모든 환자에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수술 후 골반 근육 강화 운동이나 적절한 관리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자궁경부를 남길 경우: 자궁경부를 남기면 자궁경부암의 위험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궁경부암에 대한 불안감이 크다면 제거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궁경부를 남기면 골반지지 구조가 더 잘 유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3. 자궁적출 후 장기 이동: 자궁을 제거하면 자궁이 차지하던 공간이 비게 되지만, 주변 장기들이 그 공간을 채우게 됩니다. 장기들이 아래로 쏠린다는 표현은 과장된 경우가 많으며, 실제로는 골반 근육과 인대가 장기를 지지합니다. 하지만 골반 근육이 약화되면 장기 탈출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술 후 관리가 중요합니다. 4. 성감 감소: 자궁경부 제거가 성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이는 개인차가 큽니다. 일부 환자는 성감의 변화를 느끼지 않거나 오히려 성생활이 개선되었다고 보고하기도 합니다. 5. 방광누수: 자궁적출 후 방광 기능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지만, 이는 수술 방법, 환자의 상태, 그리고 골반 근육의 강도에 따라 다릅니다. 수술 후 골반 근육 강화 운동을 통해 요실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자궁경부를 제거할지 남길지는 환자의 건강 상태와 개인적인 선호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자궁경부암에 대한 불안감이 크다면 제거를 고려할 수 있지만, 수술 후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절한 관리와 운동이 필요합니다. 수술 전 담당 의사와 충분히 상담하여 본인의 상태에 맞는 최선의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꼭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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