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부위에 까맣게 수포가 생기고 흉터가 진해지는 상황에서 화상 연고를 계속 바르는 것에 대해 고민이시군요. 화상은 정도와 나타나는 상처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포가 생긴 경우는 2도 이상의 화상에 해당될 수 있으며, 수포의 범위가 크거나 물집이 터져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 진물이나 추가적인 염증이 생긴 경우에는 항생제 등의 복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권장드립니다:
- 화상 부위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소독을 철저히 하세요.
- 화상 연고를 계속 바르되, 상태가 악화되거나 통증이 심해지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세요.
- 흉터 연고는 화상이 어느 정도 치유된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는 화상 치료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에 가실 시간이 없다 하시더라도, 가능한 한 빨리 전문 의료진의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화상은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흉터가 남거나 감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해당 부위로의 직접적인 얼음 찜질은 하지 않는 것을 권유드리며, 물이나 다른 오염 물질이 닿지 않도록 소독 후 연고를 바르고 밴드 등으로 덮어주는 것이 상처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