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맥주사 후에 어깨에 붉은 반점이나 멍이 생기는 것은 주사 부위의 혈관이 손상되어 혈액이 주변 조직으로 누출되면서 발생할 수 있어요. 주사 부위가 팔오금이라면, 일반적으로 어깨까지 붉은 반점이 생기는 것은 드물지만, 개인의 혈관 상태나 주사 기술, 주사 후의 움직임 등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어요.
주사를 맞은 후에 글라인더를 타면서 어깨에 무게가 가해진 것이 멍이 드는 원인이 될 수 있어요. 특히 주사 맞은 팔이라면, 해당 부위의 혈관이 이미 손상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고, 추가적인 압력이나 충격으로 멍이 더 쉽게 생길 수 있어요.
주사 맞은 왼쪽 팔의 어깨에 멍이 심하게 든 것은 주사 부위의 혈관 손상과 글라인더 사용으로 인한 물리적인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수 있어요. 오른쪽 어깨에 비해 왼쪽 어깨에 멍이 더 심하다면, 이는 주사 부위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아요.
만약 멍이나 붉은 반점이 심하거나 통증이 지속된다면, 혈관이나 주변 조직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으므로 병원에 방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피부 내에서 혈관이 터지게 되면 혈관 주변부로의 피가 퍼지게 되면서 우리 피부에서는 멍과 같은 증상으로 보여지게 되는데요. 다만,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서 멍의 정도가 심하게 보일 수 있고 일시적으로 통증이 있을 순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멍이 나아지니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