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피임약 복용 후 갈색 분비물이 나오는 것은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중 하나로, 이는 고용량 호르몬 투입으로 자궁내막이 떨어져 나가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는 착상혈이 아닐 가능성이 높으며, 생리주기 중 다른 시기에 나타날 수 있는 호르몬 변화에 의한 것일 수 있습니다.
생리주기가 31~33일인 경우, 배란일은 대략 생리 시작 후 17~19일경으로 예상될 수 있습니다. 갈색 분비물이 배란과 관련된 배란혈일 가능성도 있으며, 스트레스나 호르몬 변화로 인해 배란이 빨리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만약 분비물이 지속되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후피임약은 과도한 프로게스테론을 한 번에 몸속으로 투입하여 피임 효과를 가지게 하는 것인데, 이는 신체를 급격하게 변화시켜 각종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는 것도 염두해 두어야 해요. 그만큼 여성의 몸에 매우 큰 부담이 될 수 있어요. 생리불순, 부정 출혈, 생리통, 여드름, 피로, 구토, 어지럼증, 근육통, 허리통증 등을 경험할 수 있고 또한 간혹 성욕 저하, 질출혈, 질분비물 증가, 안면홍조나 월경 전 증후군 이 나타나기도해요. 만약 해당 증상이 지속될 경우 가까운 산부인과에 내원하셔서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실 것을 권유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