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치 않은 성관계를 당했습니다. 혹시 모를 임신과 성병 그런 것들이 생겼을까 산부인과를 다니고 있는데 의사선생님과 눈을 마주칠때마다 눈물을 참기가 힘듭니다. 진료중 갑자기 눈물을 흘리면 절 이상하게 보시진 않을까요? 있는 그대로 털어놓아도 괜찮을까요? 그리고 전 아직 미성년자인데 만약에 임신이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희 집안이 유교 집안이라 부모님 동의를 받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부모님 동의 없이 낙태를 받을 순 없을까요? 임신한 사실을 알리면 집안 어른들이 절 가만히 안 두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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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관련 1개의 답변
실시간 고민 해결사
닥터나우 AI
2025.02.20
먼저, 어려운 상황을 겪고 계시는데도 도움을 청하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겪고 계신 감정은 매우 자연스러운 반응이며, 산부인과 의사 선생님께 솔직하게 털어놓으셔도 괜찮아요. 의료진은 환자의 감정을 이해하고 지원하는 데 훈련되어 있으며, 당신의 상황을 이상하게 보지 않을 거예요.
미성년자의 경우 임신 중절과 관련하여 법적으로 부모님의 동의가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상황에 따라 예외가 있을 수 있어요. 병원에서 사회복지사나 상담사와 상담하여 가능한 옵션을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성폭력 피해자 지원 센터나 관련 기관에 연락하여 법적, 심리적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성병 검사와 관련해서는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당신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니, 주저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만약 임신이 확인된다면, 부모님의 동의 없이 낙태를 받는 것은 법적으로 제한이 있을 수 있으니, 이에 대해서도 전문가와 상의해 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꼭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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