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질환 관련 1개의 답변

•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일 전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생리를 앞두고 있는 시기로, 3일 전부터 배가 설사할 것 같이 아팠다 안아팠다를 반복한다고 하셨어요. 생리전 증후군일때도 이러한 증상이 있을 수 있는지 문의를 주셨네요. 문의주신 내용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생리 전에 배가 설사할 것처럼 아팠다가 안 아팠다가 하는 증상은 생리 전 증후군(PMS)의 일반적인 증상 중 하나로 볼 수 있어요. 약 73%의 여성들이 생리 기간 동안 소화기 증상을 경험하며, 그 중 복통(58%)과 설사(24%)가 가장 흔한 증상이에요. 따라서 현재 증상은 생리전 증후군의 가능성이 있어보여요. 다만, 이전에 이러한 생리전 증후군을 딱히 경험한 적이 없으실까요? 호르몬 변화에 의해 생리 전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의 변동이 복부 팽만감과 가스를 유발하고 그로 인해 복부 팽만감이나 복통을 느끼기도 하는데요. 또한, 생리가 시작될 때 자궁 내막이 탈락하면서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화학물질이 분비되며, 이 물질은 자궁을 수축시켜 내막을 탈락시키는 역할을 하고 위장관의 평활근에도 영향을 미쳐 장 수축을 더 강하게 만들어 가스와 변 상태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어요. 이러한 변화로 변비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요. 다만, 혹시 3일 전에 안 먹던 음식을 드셨거나, 무언가 음식을 잘못 드신 것은 없는지도 생각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혹시라도 위장염에 걸렸다면 설사 증상 과 복통의 원인일 수 있으므로 소화기 질환은 아닐지 확인이 필요할 것 같아요. 생리전 증후군이라면 생리가 시작되면서 증상들이 호전될 수 있어요. 따뜻한 온찜질을 배에 대어 보시고, 진통제를 복용해보신 후에도 복통이 심하고 설사가 심하다면 가까운 내과를 찾아가보시는 것도 좋아요. 질문자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아래, 추천해 드리는 '건강매거진' 콘텐츠도 읽어보세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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