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주기 어플에서 임신 확률이 낮다고 표시된 날에 성관계를 가졌더라도, 질외사정은 완벽한 피임 방법이 아니므로 임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생리 예정일에 생리가 시작되지 않았고, 구통, 어지럼증, 속울렁거림, 복통 등의 증상이 있다면, 이는 임신 초기 증상일 수도 있지만, 생리 전 증후군(PMS)의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생리가 예정된 날짜에 시작되지 않았고, 원래 생리주기가 완전히 규칙적이지 않다면, 일주일 정도 기다려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걱정이 된다면, 임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임신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테스트는 생리 예정일 이후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정확한 결과를 위해서는 생리 예정일로부터 일주일 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임신 테스트 결과가 양성이거나, 생리가 일주일 이상 지연되고 임신 가능성이 걱정된다면,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더 안전한 피임 방법을 사용하는 것을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러나, 임신 여부는 관계 14일 이후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하시거나 관계 10일 이후 산부인과 내원 후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