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발치 대신 스케일링만 해도 되나요?

Question

사랑니 발치

안녕하세요 오는 치과에같는데 사랑니 있다고 하는데 뽑아야 되냐니까 스케일링만하자고 하셧는데 상관없나요

닥터나우 의료진 · Accepted Answer

사랑니 발치에 대해 궁금하신 것 같아요.

사랑니는 보통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맹출하는 세 번째 어금니예요. 
치열의 가장 뒤쪽에 위치해 있으며, 사랑니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발치해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사랑니를 뽑아야 하는지 여부는 사랑니의 위치, 맹출 방향, 주변 치아와 잇몸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관리 상태 등 여러 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할 수 있어요.

사랑니가 정상적으로 곧게 나 있고, 반대편 치아와 잘 맞물리며, 충치나 염증, 통증 등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굳이 발치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이런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으면서 사랑니 상태를 관찰하고, 평소 구강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요.

반면에 사랑니가 부분적으로만 잇몸 밖으로 나와 있거나, 누워서 자라는 등 비정상적인 위치에 있을 경우에는 음식물이 쉽게 끼고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염증이나 충치가 자주 생길 수 있어요. 
또 사랑니가 옆 치아의 뿌리를 밀어내 통증, 치아 이동, 뿌리 흡수 등 2차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발치를 진행할 수 있어요.

치과에서 스케일링만 권유한 것은 현재 사랑니에 특별한 통증이나 염증, 충치 등 문제가 없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아요. 
사랑니가 정상적으로 자라고 있고, 관리가 잘 되고 있다면 스케일링만으로도 충분히 구강 건강을 유지할 수 있어요. 
다만 사랑니는 위치상 양치질이 어렵고, 향후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으니 정기적으로 치과에서 상태를 확인받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사랑니 발치 후에는 부기, 통증, 출혈, 감염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발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는 치과의사의 설명을 듣고, 충분히 상담한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어요.
사랑니는 개인차가 크고, 구강 구조나 생활 습관에 따라 관리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니, 스스로 판단하기보다는 치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안전할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현재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당장 사랑니를 뽑지 않아도 괜찮아요. 
또한, 정기적인 검진과 스케일링을 통해 사랑니와 구강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만약 추후 통증, 염증, 충치 등의 이상 증상이 생긴다면 그때 다시 치과에서 발치 여부를 결정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사랑니 발치 대신 스케일링만 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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