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톨린 낭종 치료 후 항문 부분에 생긴 멍울, 직장질루이나 직장질 누공 가능성은?

3년 전쯤부터 회음부 아래쪽이 부어오르고 멍울이 생겨서 산부인과를 다녔습니다 출산이나 관계 경험도 없던 10대시절이라 열심히 병명을 검색해서 바톨린 낭종이라는 병명으로 치료를 받았습니다 약은 당연히 먹어도 낫지를 않아 조대술 주사기로 농을 빼는 치료까지 해도 증상은 끝나질 않았습니다 그런데 1년 전부터 방귀가 질로 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항문쪽으로 다시 힘을 주면 항문에서 나오긴 했지만 조금씩 기포가 터지듯 나왓습니다 제가 과민성대장증후군 설사형인지라 설사를 달고 다니는데 이번년도 1월 대학병원에서 고름을 없애는 수술을 했는데 한동안 증상이 없다가 오늘 다시 생겼습니다 다시 멍울이 만져지더라구요 멍울이 만져지는 곳을 따라 올라가니 항문이 있긴 했습니다 혹시 직장질루이나 직장질 누공 그런걸까요?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했을때는 바톨린 낭종은 아니라고 하셨고 병명을 잘 모르겠다고 하셨습니다 수술중 쇼크도 왔던 터라 또 수술하기 무섭습니다 자연치유는 많이 힘들까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