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운동 느린데 변비와 설사 번갈아 가며 발생, 변을 못본 지 5일째. 변비약 효과 없어서 의료진 상담 필요한가요?
저는 척수염 때문에 장 운동이 느려서 변이 단단한 편입니다. 그런데 배탈이 나서 이틀에 걸쳐 설사를 세 번 한 뒤 장이 비어버려선지 변비가 됐는지 변을 못본 지 5일차입니다. 그동안 죽같은 유동식만 사흘 먹다가 어제 오늘 밥을 조금 먹었고, 어제 마그밀 두 알 먹고 오늘 글리세린 관장약을 넣었는데 몇 시간 돼도 소식 없네요. 1) 마그밀이나 듀라칸 시럽 먹고 하루 이틀 더 기다려봐도 될까요? 그러면 변비 일주일은 될텐데 그래도 못보면 병원 무슨 과를 가야하나요? 참고로 항문 속에 치질이 생겼는지 변을 많이 볼 때는 약간의 피도 비칩니다. 2) 변비약 "레졸로"를 처방 받았던 게 남아있는데 이게 위장관 운동약인데 먹어도 치질 안터질까요? 3) 방금 마그밀 한 알 먹었는데 듀라칸 이지 레졸로 같이 먹어봐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