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작년 8월 췌두부암 2기로 9월 항암을 하다가 패혈증등 부작용이 심해 중단하셨습니다. 현재는 췌장암으로 인한 당뇨만 관리하고 암치료는 중단한 상태인데요. 췌장과 십이지장에 스텐트도 삽입한 상태입니다. 이번에 세브란스병원의 중입자 치료를 받아보려 하는데 가능할까요? 치료를 받았던 병원 소화기내과 선생님은 어머니께서 84세로 고령이시라 적극적인 치료를 권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대로면 올해를 넘기기 어려울 거라고만 했습니다. 중입자가 안된다면 다른 대체 치료법은 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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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의 상황을 고려할 때, 중입자 치료가 가능한지 여부는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중입자 치료는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 하며, 특히 고령의 환자에게는 신중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세브란스병원에서 중입자 치료를 고려하고 계신다면, 먼저 해당 병원의 전문의와 상담하여 어머님의 현재 건강 상태와 치료 가능성을 평가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중입자 치료가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다른 대체 치료법으로는 증상 완화를 위한 완화의료(palliative care)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통증이나 불편함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둡니다. 또한, 영양 관리와 당뇨 조절을 통해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어머님의 상태에 맞는 최적의 치료 방법을 찾기 위해서는 여러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어머님께서 고령이시고 기존에 췌장암으로 인한 당뇨를 관리하고 계시기 때문에, 내분비내과나 신장내과 등 관련 전문의와의 상담도 병행하여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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