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입니다.
2주 동안 지속되는 설사와 속 울렁거림, 토할 것 같은 느낌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불안장애가 이러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지만, 현재 증상만으로는 정확한 원인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최근에 장염을 앓으셨다면 그 영향이 남아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설사가 지속되고 있다면 단기간 단식이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심한 설사와 수분 섭취의 어려움으로 탈수가 진행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자극적인 음식(튀김, 매운 음식 등)과 흡연, 음주는 피하시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소량씩 자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불안장애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찾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고 있다면, 내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전문의와 상담하여 필요한 검사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소화기 문제가 아닌 것 같다면 어지러운 증상에 대해서는 신경과 진료를 가보시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