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9주5일입니다. 7주까지 경부에 임신성조직이 약간 튀어나와서 갈색냉도나오고 피도좀 나왔거든요 . 7주 지나고 증상도 사라지고 경부도 괜찮아졌다고 했습니다 . 부부관계를 조심하라해서 5주땨부터 9주까지 계속 안하다가 어제 부부관계를 하게되었는데 , 나름대로 조심한다고 살살하긴 했지만 .. 그뒤로 갈색냉이 다시 나오기 시작하네요ㅠㅠ 부부관계 하면 경부자극으로 그럴 수 있는건가요? 아무래도 당분간 절대하면 안될것 같네요ㅠ
안녕하세요. 실시간 고민 해결사입니다. [산부인과]에 관한 고민이 있으시군요. 질문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임신 중에는 호르몬 변화와 자궁의 혈관이 증가하는 등의 이유로 경부가 더 민감해질 수 있어요. 부부관계로 인한 경부의 자극이 갈색 냉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경부에 있는 임신성 조직이나 혈관이 자극을 받아 소량의 혈액이 섞여 나오는 것일 수 있어요. 갈색 냉은 보통 오래된 혈액이며, 신선한 출혈이 아니라면 대개 심각한 문제는 아닐 수 있어요.
그러나 임신 9주 5일인 상황에서 갈색 냉이 나오는 것은 주의가 필요해요. 특히 이전에 경부에 임신성 조직이 튀어나와 출혈이 있었다면 더욱 조심스러워야 합니다. 부부관계 후 갈색 냉이 나오는 것이 반복된다면, 경부 자극을 피하기 위해 부부관계를 자제하는 것이 좋아요.
당분간은 부부관계를 피하시고, 갈색 냉이 지속되거나 출혈, 통증, 불편감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산부인과에 내원하셔서 검사와 진료를 받아보시는 걸 권유 드려요. 의사는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검사나 치료를 권장할 수 있어요. 임신 중에는 언제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시고, 의료 전문가의 조언을 따르시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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