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성병 감염 가능성에 대해 궁금하신 것 같아요.
첫 번째 상황은 한 달 전에 있었던 일로, 삽입이나 구강성교는 없었고 허벅지 사이에 성기 접촉이 있었으며, 음모끼리 약 5분 정도 접촉한 상태였습니다.
이러한 접촉은 성병 감염 위험이 매우 낮은 편입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성병은 체액 교환 또는 직접적인 점막 접촉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입니다.
허벅지나 음모끼리의 피부 접촉만으로는 체액의 교환이 거의 없기 때문에 감염 가능성이 적습니다.
물론, 상처가 있다면 조금 위험할 수 있지만, 그런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두 번째 상황은 일주일 전 있었던 일로, 상대 여성의 혀와 침이 고환, 사타구니, 성기 기둥 아래 부위에 약 3분간 닿은 접촉이 있었습니다.
이 같은 구강 부위와 성기 부위의 접촉은 일부 성병에서는 감염 경로가 될 수 있으나, 위험도가 높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구강에서 침을 통한 일부 바이러스가 전파될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대체로 입 안이나 성기 주변에 상처나 병변이 없었고 접촉 시간이 짧았다면 감염 확률은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어떠한 증상도 없다고 하셨는데, 보통 성병은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아 안심할 수만은 없습니다. 다만, 두 상황에서 삽입 성교와 직접적인 체액 교환이 없었고, 접촉 부위도 성병이 쉽게 감염되는 점막 부위가 아닌 피부 접촉 정도였기에 감염 위험은 매우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성병 감염 가능성과 관련해 주로 주의해야 할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임질과 클라미디아는 주로 체액 접촉이나 삽입 성교를 통해 전파됩니다.
헤르페스는 접촉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으며 특히 병변이나 물집이 있을 경우 감염 위험이 증가합니다.
매독은 감염 부위에 상처가 있을 때 전파될 위험이 있으니 무리한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HPV(인유두종바이러스)는 피부 접촉만으로도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일반적인 피부 접촉에 의한 전파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성병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콘돔 사용이 가장 효과적이며, 신뢰할 수 없는 상대와는 예방에 특히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증상이 없더라도 감염이 있을 수 있으므로, 불안하다면 전문 성병 검사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검사로 감염 여부를 조기에 확인하면 치료가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까지 경험하신 두 가지 상황은 성병 감염 가능성이 낮으며, 특별한 증상이 없으면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이후에는 콘돔 사용을 철저히 하시고, 성병 감염 예방을 위해 건강 관리를 꾸준히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성병 감염에 대해 불안하거나, 이상 증상이 동반될 경우에는 비뇨기과로 방문하셔서 검사와 진료를 통해 상태를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닥터나우에서 발행하고 있는 콘텐츠 중 하나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건강매거진' 속 다양한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