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인 다이어트가 아니어도 다이어트가 생리 주기에 영향을 줄 수 있나요? 체중을 과체중에서 정상체중까지 감량하고 현재 6개월째 체중을 유지중인데,(체지방률은 17~18%입니다) 이제까지는 생리가 잘 나오다가 이번에는 유독 생리 주기도 길어지고 pms도 심합니다. 생리가 35일째 안나오고 있고, 어금니도 붓는데 이전엔 그냥 어금니만 좀 부은 정도였다면 지금은 턱관절 움직일 때 아픈 정도에요. 많이 먹지 않아도 체중이 점점 늘고 있어서 현재 2kg 늘었습니다. 이런 현상을 그냥 이변으로 넘겨도 될까요, 아니면 병원에 내원을 해봐야 할까요?
병원 가기 민망하다면?
다이어트와 체중 변화는 생리 주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체지방률이 낮아지거나 급격한 체중 변화가 있을 경우, 호르몬 균형이 깨질 수 있어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생리가 멈출 수 있습니다. 현재 체지방률이 17~18%로 비교적 낮은 편이며, 생리 주기가 길어지고 PMS 증상이 심해졌다면 이는 호르몬 변화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턱관절 통증과 어금니 부종은 생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을 수도 있지만, 스트레스나 호르몬 변화가 이러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체중 증가와 생리 주기 변화가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단순한 이변으로 넘기기보다는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산부인과나 내분비내과를 방문하여 호르몬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시 추가적인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기적으로 초음파 추적 검사도 병행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꼭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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