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개월 전부터 장시간 서있은후, 혈액이 아래로 몰려 종아리가 빨갛게 됬었는데, 이후 5분만 서있어도 혈액이 종아리에 몰리다, 어느날 따끔따끔해서 종아리를 보니, 빨갛게 조그맣게 체리종처럼 한 개가 나더니, 며칠마다 숫자가 불어나 한쪽 종아리에 5개 정도씩 양쪽 다리에 있습니다. 팔에도 한달전 갑자기 양팔에 한개씩 생겼고.. 그리고, 오른쪽 종아리엔 그 빨간 것과 더불어 사마귀(?) 같은 것도 한개가 생기더니, 두 개가 되었는데, 그건 레이저로 제거하면 될 것 같은데, 빨간 것들은 무엇이며, 바르거나 먹는약으로 될까요? 혈액이 장시간 몰려있으면 그렇게 되나요? 원인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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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5개월 전 부터 종아리쪽에 붉은 반점이 생기셨다니, 많이 걱정되셨겠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네, 말씀해주신 증상과 경과를 종합해 보면 체리혈관종이 가장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장시간 서 있을 때 종아리에 혈액이 몰리고 붉어지며, 최근에는 짧은 시간만 서 있어도 혈액이 몰리는 느낌과 따끔거림이 동반되는 점, 그리고 종아리 피부에 작고 선명한 빨간 점들이 점차 늘어나고 양쪽 팔에도 생긴 점 등은 체리혈관종의 전형적인 모습과 일치합니다. 체리혈관종은 피부 표면 가까운 곳에 있는 모세혈관이 국소적으로 확장되어 생기는 양성 혈관종으로, 흔히 30대 후반 이후부터 나타나고 시간이 지날수록 개수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어요. 크기는 작고 둥글며 선홍색에서 자주색을 띠고, 보통 통증은 없지만 가끔 따끔거리거나 가려움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다행인 점은, 이 혈관종은 건강에 큰 위험을 주지 않는다는 거예요. 치료하지 않고 그냥 두어도 대부분 문제되지 않으며, 다만 미용적으로 불편하거나 개수가 급격히 늘거나 색이나 크기에 변동이 있을 때는 전문 피부과에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거가 필요하다면 레이저 시술 등으로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어요. 또한, 다리에 혈액이 몰리는 느낌과 붉어짐은 정맥 순환 문제일 가능성이 있으니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습관을 줄이고, 가끔 다리를 올려주거나 움직여 순환을 도와주는 생활습관 개선도 도움이 됩니다. 이런 증상으로 불편함이나 걱정이 많으셨을 텐데, 먼저 본인의 몸 상태를 잘 관찰하시고 필요할 때는 전문가의 진단과 조언을 받으시면 큰 문제 없이 관리가 가능해요. 충분히 이해되고 걱정되는 상황이지만, 차분히 대응하시면 좋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질문자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하단에 추천 드릴게요. 닥터나우 건강매거진 콘텐츠도 읽어 보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알고 보면 다양한 영양제별 부작용! 과다 복용 신호에 관해 알려드릴게요.
5.0
2025.06.07
어떻게 해야할지, 알게됬어요
소아청소년과
여드름/피부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