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 감염 없을 때 항생제 복용과 내성 관계는?

Question

항생제에 대해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항생제 하면 보통 내성이 생길 수 있어서 장기복용도 안되지만 처방받은 약을 끝까지 먹어야한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세균이 감염된 경우가 아닌 성형수술 후 감염 예방차원에서 처방받는다던지 감기약 처방같은 경우도 확실히 세균이 감염된게 아닐수 있는 경우 그런경우에는 내성이랑 상관이 없는건가요.
세균이 없는경우엔 끝까지 먹지 않아도 상관이 없는건지 궁금합니다. 
의사의 처방을 따르세요 이런말 말고 항생제에 대해 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그리고 장내세균총 불균형으로 장이 안좋아지는것도 비오플같은 장정장제를 같이 복용하면 그 문제는 해결이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닥터나우 의료진 · Accepted Answer

항생제 복용과 관련하여 궁금하신 것 같아요:)

먼저 항생제는 권장된 최소 기한 동안 유지를 해주셔야 정확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복용을 중단한다고 해서 무조건 내성이 생기진 않지만 균이 완전히 죽지 않고 살아남게 되면 그 항생제에 대해 내성을 갖게 될 수도 있거든요.

시술이나 수술로 피부나 점막, 신체 장기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우려가 있다면 예방 차원에서 항생제를 처방하기도 하는데요. 이는 초기에 적절한 대처를 통해 염증 위험과 더 큰 부작용을 줄이기 위함이에요. 이런 경우에는 내성과 관련있다고 보긴 어렵지만 항생제를 최소 기한 동안은 사용해주는 것이 감염이나 염증 발생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즉, 1-2일 같이 짧은 기간의 복용 만으로는 복용의 의미가 없다고 볼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항생제를 복용하게 되면 개인에 따라 지속되는 설사 증상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이는 장내 정상 세균총(장내 미생물) 까지도 손상이 되기 때문이에요. 
일반적으로 항생제 사용을 중단하면 회복이 되기도 하지만 장 내 민감도에 따라서 회복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의사의 소견에 따라 이러한 부작용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균 감염에만 치료 목적을 두기 위해 장정장제를 같이 처방주시기도 한답니다:)

세균 감염 없을 때 항생제 복용과 내성 관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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