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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나우 AI

  2025.05.06

  저부착 태반(Placenta previa)은 임신 초기 또는 중기에 태반이 자궁의 하부에 위치하여 자궁경부를 덮거나 가까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임신 초기에는 저부착 태반으로 진단받더라도, 임신이 진행됨에 따라 자궁이 성장하면서 태반이 위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9주에 저부착 태반으로 진단받았다면, 아직 자궁이 충분히 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최종적인 진단을 내리기에는 이른 시기입니다. 일반적으로 임신 중반 이후, 특히 28주 이후에 태반의 위치가 더 명확해지며, 이 시점에서 저부착 태반이 지속되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태반이 위로 올라갈 확률은 임신 초기의 저부착 태반 진단을 받은 경우 약 90% 이상으로 매우 높습니다. 이는 자궁이 성장하면서 태반이 자연스럽게 위로 이동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태반이 자궁경부를 완전히 덮고 있는 경우(완전 전치태반)에는 이동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지나치게 걱정하지 마시고,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를 통해 태반의 위치를 계속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적인 질문이나 걱정이 있다면 담당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하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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