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동안 만난 남자친구랑 성관계를 한건 약 4주 전이 마지막이고, 관계 마지막 후로 질 분비물에 문제가 생겨서 병원에 간 결과 2주 뒤에 hpv54,66번 양성 판정받고, 그외에 칸디다, 유레아플라즈마파붐 판정 받았습니다. 약 2주동안 잘 먹었는데 갑자기 허벅지 쪽에서 빨간 수포? 점같은게 올라왔습니다. 생식기에는 난건지 잘 모르겠는데 허벅지 사이부터 뛰엄뛰엄 골반 옆까지 났습니다 그거 외에도 빈뇨가 있고(지난 일주일동안 한시간에 한번 볼일을 본거 같고) 생식기가 갑자기 찌르듯 아팠던거 같습니다. 단순 습진이 아니라 성병 때문에 올라오는걸까요? 이게 hpv의 증상일까요? 아니면 다른 성병일까요? 그리고 몸으로 퍼지는건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ㅠ
HPV(인유두종 바이러스) 54, 66번 양성 판정과 함께 칸디다, 유레아플라즈마 파붐 감염이 확인되었다면, 이는 성병 감염의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HPV 자체는 일반적으로 피부나 점막의 사마귀나 사마귀와 유사한 병변을 유발하지만, 허벅지에 빨간 수포나 점 같은 증상은 HPV의 전형적인 증상은 아닙니다. 허벅지에 나타난 빨간 수포나 점, 빈뇨, 생식기의 통증 등의 증상은 다른 성병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헤르페스 감염의 경우 수포를 동반한 피부 병변이 나타날 수 있으며, 빈뇨나 통증과 같은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의 경우에는 성기주변에 수포를 발생시키며, 성관계를 통해 전염이 되어 성병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반드시 파트너와 함께 치료가 필요하며, 균 검출이 되지 않을 때까지 성관계를 피해주셔야 해요. 성병은 몸으로 퍼질 수 있는 감염병이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병원을 방문하셨다면, 새로운 증상에 대해 의사에게 알리고 추가적인 검사와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성병과 관련이 있는지, 다른 원인에 의한 것인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가능한 빨리 피부과나 비뇨기과를 방문하여 상담을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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