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피부과에 가서 무좀+자반증 진단을 받고 왔는데 무좀이 맞는지 의심이 된다고 하셨어요.
문의주신 내용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작년 9월 초쯤 10kg 아령 떨어지는 것에 깔려서 멍든게 아직도 남아있다고 하셨어요. 피부과에서 돋보기 같은 거로 딱 보자마자 무좀이라고 하셔서 반신반의 중인데, 진짜 무좀인지 궁금하신 것 같아요.
피부과 의사가 돋보기로 확인 후 무좀이라고 진단했다면, 발톱 무좀의 특직정인 증상을 발견했고 임상적 판단에 의해 무좀으로 진단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요.
아령이 떨어져서 발톱 밑에 피가 고이고 해당 부위로 틈이 생기거나 무좀균이 침입해서 번식했다면 무좀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어요.
발톱 무좀은 발톱에 곰팡이가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발톱이 변색되거나 두꺼워지고 부서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발톱 밑이 두꺼워지고 발톱이 들뜨거나, 발톱 표면이 노란색이나, 흰색이 되었거나 두꺼워지고 갈리지는 변형, 냄새가 나거나 가루가 떨어진거나, 발톱이 부서지기 쉽고 모양이 변형된다면 발톱 무좀을 의심할 수 있어요.
따라서 돋보기로 보거나 현미경 등으로 발톱을 관찰했을 때, 감염 소견이 있었다면 현재 처방받은 웅코나졸과 네일카라를 꾸준히 사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발톱무좀의 경우 항진균제 복용, 외용액 등을 사용하여 약물치료가 가능하며, 발을 깨끗하게 씻고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현재 엄지발가락 외에 다른 발가락은 변색이나 냄새가 나거나 발톱이 두꺼워지거나 변화가 없다면 해당 발가락에만 바르시면 될 것으로 보여요.
자반증은 피부 아래 작은 혈관이 파열되어 생기는 붉은 반점으로, 만성색소성자반병의 경우 어린 시절부터 나타날 수 있어요.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발등에 빨간 점들이 있었다면 이미 오래전 부터 자반증 증상이 발생하고 있었을 수 있는데요.
성 자반증은 면역 기능 문제와 관련이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가 중요해요. 염증을 진정시키는 치료가 필요하며, 말씀주신 것처럼 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휴식, 건강한 식습관이 중요해요.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통해 자반증 증상은 호전될 수 있으므로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면역력을 높여주시고 건강관리에 신경써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질문자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아래, 추천해 드리는 닥터나우 '건강매거진' 콘텐츠도 읽어보세요! '◡'❀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