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종 재발 시 수술이 필요한가요?
육아종 치료 후 두달 가량 지났는데 다시 재발한 것 같습니다. 현재 포비돈, 후시딘으로 하루 두 번씩 소독해주고 있는데 다시 수술 받아야 하는 건가요?
육아종 치료 후 두달 가량 지났는데 다시 재발한 것 같습니다. 현재 포비돈, 후시딘으로 하루 두 번씩 소독해주고 있는데 다시 수술 받아야 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유아종 치료 후 재발한 것 처럼 보여, 많이 걱정되셨겠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크기가 작고 통증이나 불편감 같은 증상이 많이 없다면 소독 및 항생제 연고를 사용해볼 수 있지만, 증상이 점차 심해지면 다시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혹시 내성 발톱으로 인해 해당 부위에 계속 육아종이 생기는 거라면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육아종은 여러 질병에서 관찰할 수 있는 염증 상태로 대식세포라고 알려진 면역세포의 집합체로 결절을 형성하여 발생합니다.
수술 후에도 재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감염 및 염증 같은 자극이 계속되면 재발 확률이 높습니다.
포비돈의 경우 소독 효과에 탁월하고 후시딘은 국소 항생제로 세균의 감염에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후시딘을 장기간 사용하면 내성이 생길 수 있어 너무 오래 사용하는 것은 권장해 드리지 않으며 포비돈을 사용 시 가려움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자극감이라 발진 가려움이 생기면 중단하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만약 후시딘에 내성이 생긴 것 같다면 퓨시드산, 무피로신 성분의 항생제 연고를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약국마다 의약품의 재고가 다르기 때문에 언급해 드리는 성분의 의약품의 구매가 어려울 수 있으나, 이 경우 약국에서 같은 다른 항생제 연고를 추천해 주실 수 있어요.
재발한 육아종의 크기가 작고, 통증이나 분비물이 없다면 수술 없이 지켜볼 수 있습니다.
혹은 스테로이드 주사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크기가 점차 커지는 양상이 보이고 출혈이 잦고, 통증 불편감이 생긴다면 다시 소작 술이나 레이저 등을 통해 제거할 수 있습니다.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소독 및 항생제 연고 도포 후 경과를 관찰해 보시면 좋을 듯해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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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를 듣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