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사후피임약은 일반 경구피임약에 비해 약 10배 가량 높은 호르몬 함량을 가지고 있어, 체내 호르몬 농도를 인위적으로 갑자기 폭발적으로 증가시켜 착상을 방해하는 원리예요.
따라서 복용 후 부정출혈, 월경주기 변동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의약정보센터 KIMS에 의하면 사후피임약을 복용한 사람 중 6.8%는 월경 예정일에서 7일 이전에 월경이 나타났으며, 18.5%는 월경 예정일에서 7일 이후에 월경이 나타났고, 20일 이상 월경이 지연된 경우는 4% 였다고 해요.
또 대부분의 여성(88.2%)에서는 점상출혈이 나타났다는 내용도 명시되어 있어요.
즉, 약물 복용 후 생리는 빨리 시작할 수도, 지연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히 언제 하게 될지는 알 수 없다는 점 안내드리며, 엘라원정은 120시간 이내에 복용할 수 있는 사후피임약이므로, 이미 약을 복용하셨다면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기다려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다만,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예정일인 27일보다 생리가 빨리 시작될 수도, 느리게 시작될 수도 있으니 이 부분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관계일로부터 2주가 지난 시점이 생리 예정일인 27일보다 이전이므로 이 때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하여 비임신 여부를 확인하실 것을 권장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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