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전과 약물 부작용, 대처 방법은?
어머니가 만성 심부전 환자입니다. 15년 전쯤에 갑상선 기능저하가 찾아왔고 의사가 평생 약을 먹어야한다고 했는데 중간에 자의로 약을 끊으신 것이 심부전의 원인이 아닐까 생각듭니다. 그렇게 10년간 어찌저찌 살아오시다가 얼마전 a형 독감 유행일 때 크게 앓은 이후 심부전이 악화되었습니다. 올해 2월부터 거의 눕지를 못해서 잠도 못 잡니다. 근처 대학병원에서 진단 결과 심부전이고 폐에 물이찼다는걸 진단을 받았습니다. 급한대로 이뇨제를 며칠 먹고 폐에 물도 빼고 다시 상태가 좋아졌으나 의사는 중환자실 입원을 권유하고 어머니는 거부하고 집에 오셨는데 그 이후로 상태가 점점 나빠지는게 보입니다. 가지고 있는 약은 이뇨제, 혈관확장제, 콜레스테롤 감소약 이렇게인데 예전에 출혈성 위궤양이 있으셨던 탈인지 약만 드시면 속이 쓰려서 하루종일 고통스러워하시고(역시 숙면 불가) 약을 안드시면 눕지를 못해서 밤에 잠을 못 잡니다. 병원 예약일자는 1달 후라 좋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