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복용하고 7일동안 휴약기를 가지는 피임약을 복용 중이다가 24일 복용하고 4일은 위약을 먹는 피임약으로 변경했습니다. 이런 경우 휴약기를 가지지 말고 바로 이어서 복용해야 피임효과가 있다고는 들었는데 어쩌다보니 휴약기가 끝날 때 복용을 시작했어요. 그러고나서 새 약 복용 후 2일쯤에 이중피임없이 관계를 했고요.. 그 뒤로도 약은 계속 복용중이었는데 16일차인 지금 부정출혈이 있었어요 물론 정확한 건 병원에서 확인해야 한다는 건 알지만 가능성이라도 알고 싶어 여쭤봅니다. 이 경우 착상혈일 가능성이 높을까요 아니면 피임약 변경으로 인한 부정출혈일 가능성이 더 높을까요? 그 전까지는 피임약을 변경해도 부정출혈이 있지는 않았습니다ㅠ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출혈이 있어, 많이 걱정되셨겠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착상혈은 관계 후 7~10일 정도 지난 시점에서 있는 출혈이라 부정 출혈일 가능성이 높지만 임신테스트기를 통해 확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다음부터 경구피임약을 바꿀 때는 휴약기 없이 바로 이어서 드셔야 하며 휴약기를 가진다면 이중 피임이 필요합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21일에서 7일 휴약기를 가지는 피임약을 복용 중이다가 24일 드시고 4일 위약을 드시는 피임약을 드신다고 하셨어요.
그렇다면 7일간 생리를 하신 뒤에 24일 제제를 드신 게 맞을까요?
그렇다면 첫 주간은 추가 피임방법이 필요해요.
착상혈은 관계일로부터 약 7~10일 정도 지난 시점에서 착상이 이루어지며 발생하는 소량의 출혈이에요.
개인마다 출혈의 양이 다르지만 보통 1~3일 정도 지속되며 정상적인 생리에 비해 출혈량이 적고 기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에요.
따라서 착상혈이라고 보기엔 조금 늦게 왔기 때문에 가능성은 다소 낮다고 볼 수 있고, 많이 불안하시다면 임신테스트기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임신테스트기는 본인이 마지막으로 성관계 후 10~14일 후에 아침 첫 소변으로 검사를 해야 하며 얼리 임신테스트기의 경우는 10일 일반 임신테스트기의 경우 14일입니다.
경구피임약은 호르몬 제제인 만큼 복용 시 부정 출혈이 발생할 수도 있는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어요.
의약정보센터 KIMS를 참고하여 말씀드리면, 경구피임약 복용 시 이상반응으로 월경 외 출혈(점상 출혈, 파괴성 출혈) 등이 나타날 수 있음에 대해 명시하고 있어요.
'사용 처음 몇 개월간 불규칙한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모든 불규칙 출혈에 대한 평가는 약 3 주기의 적응 기간 이후에만 의미를 지닌다.' 라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는 만큼 첫 3개월 동안에는 부정출혈이 발생해도 약을 계속 복용하실 수 있어요. :)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먼저 임신테스터기를 통해 확인해 보시면 좋을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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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번달에 지베즈정이라는 경구피임약에서 야즈라는 약으로 바꿨는데 이럴때 생리전에 부정출혈이 나기도 할까요? 생리하려면 아직 3일정도 남았는데 소량의 피비침이 보입니다 피임약 시간도 잘 맞춰먹었고 이중피임도 진행했는데 착상혈일수가 있을까요?
생리 주기 변경 목적으로 피임약 복용 중 20일째 정도에 약간의 부정출혈이 시작되었습니다. 피임약은 24일정도까지 복용 후 중단한 상태입니다. 현재는 복용 중단 후 이틀이 지난 상황인데요, 부정출혈이 생리로 이어질 수 있나요? 슬슬 변경하려고 했던 생리 주기인데 부정출혈로 영향을 받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사후 피임약 복용 후 부정출혈이랑 착상혈이랑 생리혈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