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세안 노보습 후 얼굴 붉은 반점 원인은?
피부염이 생기고 여러 방법을 전전긍긍하다가 물세안 노보습을 하게 되었는데 정말 많은 효과를 보고 염증도 점차 사라져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물세안 노보습을 시작하고 2주쯤 지났을 때 세수나 샤워 또는 격한 운동을 하면 붉은 반점이 얼굴에 생겼다가 30-1시간 내로 소실되었습니다. 한달 반째 해당 증상이 계속되어 오고 있는데 피부과에서는 별다른 처방 없이 보습을 잘해주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지성피부라 노보습을 해도 사실 건조함이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편안한 느낌을 받았는데 이게 아직 적응되지 않은 노보습의 영향인지 회복 과정에서의 과도한 혈관반응 또는 미세 염증인지 알고 싶습니다. 또한, 샤워나 얼굴을 쓸면서 세안했을 때 반점이 좀 더 올라오고 물을 끼얹거나 아주 약하게 쓸었을 때는 반점이 덜 올라옵니다. 피부염이 심할 때도 이런 반응은 없었기도 하고 피부가 회복되고 있다는 걸 몸소 느껴 혼란스러울 따름입니다. 대략 언제쯤 소실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