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검사에서 임파구·호산구 증가와 중성구 감소, 문제 있나요?

Question

건강검진 혈액검사결과 
임파구백분율 53, 호산구백분율 6.7 로높으며
중성구백분율 33.4로 낮습니다.
혹시 문제잇는걸까요
사진첨부합니다.

닥터나우 의료진 · Accepted Answer

건강검진 혈액검사결과에 대해 문의를 주셨어요.
문제가 있는 상황인지 문의를 주셨는데요.
문의주신 내용과 사진 확인하여 설명드릴게요.

2장의 사진을 첨부해주셨는데요.
첫번째 사진은 백혈구수, 적혈구수, 혈소판수, 혈색소 수치가 그래프로 나와있어요.
2번째 사진은 사진이 회색으로 보여 검사 결과 확인이 어렵네요.

적어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설명드릴게요.
임파구 백분율 53%, 호산구 백분율 6.7%, 중성구 백분율 33.4% 라고 하셨는데요.
일부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 있긴 하지만, 전체 백혈구 수치가 정상이라면 대부분 심각한 질환을 의심하지는 않아요.

임파구 백분율은 정상 범위를 20~45%로 보고 있는데요. 
임파구  백분율은 주로 바이러스 감염, 스트레스, 만성 염증, 일부 자가면역질환, 드물게 혈액질환에서 높게 나타날 수 있어요.
감기 등 가벼운 바이러스 감염 후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경우가 흔한데요.
검사 전에 가볍게 감기를 앓았거나, 증상이 있었다면 해당 수치가 높게 나올 수 있어요.
백혈구 수 전체가 정상이고,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경과 관찰만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호산구 백분율은 1~5%가 정상범위로, 6.7%로 결과를 받으셨네요.
호산구 수치가 약간 높을 때에는 비염, 아토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 피부질환, 약물 반응, 기생충 감염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대부분은 경증이며, 증상이 없으면 추가 검사 없이 경과 관찰하는 경우가 많아요.
평소 만성 비염이나 아토피, 천식 등이 있다면 수치가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중성구백분율 33.4%로 낮게 나왔다고 하셨는데요.
중성구 백분율은  바이러스 감염, 일부 약물, 자가면역질환, 드물게 골수 질환 등에 의해 낮아질 수 있어요.
감기 등 바이러스 감염 후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경우가 흔하므로 검사 전에 컨디션의 변화가 있었는지 확인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현재 또는 검사 전에 감염 증상 등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해당 증상에 대해 치료를 시작해주시면 될 것으로 보여요.
현재 적어주신 검사 수치를 종합해보면, 백혈구 수치가 정상이고, 발열, 체중감소, 야간발한, 심한 피로 등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일시적인 바이러스 감염이나 알레르기,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변화일 가능성이 높아보여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하지만 증상이 있거나, 수치 이상이 지속된다면 2~4주 뒤에 재검사를 하여 수치를 다시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라도 발열, 야간발한, 체중감소, 심한 피로, 림프절 비대, 출혈 등 이상 증상이 동반된다면 내과 혹은 혈액내과 진료를 가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혈액검사에서 임파구·호산구 증가와 중성구 감소, 문제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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