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약을 이용한 생리 주기 조절은 많은 여성들이 실천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산부인과 전문의의 조언에 따르면, 일년에 8번 이상의 생리를 유지하는 것이 괜찮다고 하셨으니, 머시론을 연속해서 복용하며 생리 주기를 조절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머시론과 같은 경구 피임약을 연속해서 복용하여 생리를 미루는 것은 '연장 투여법'이라고 불리며, 이 방법은 생리통 감소, 월경 전 증후군(PMS) 개선 등의 이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에 따라 부작용이나 몸에 미치는 영향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장기간 이 방법을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기간 연장 투여법을 사용할 경우 가능한 부작용으로는 중간 출혈이나 spotting, 두통, 유방 통증, 기분 변화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부작용은 일시적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부작용이 지속되거나 심각한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하여 복용 방법을 조정해야 합니다.
또한, 피임약 복용을 시작한 후 최소 1주일이 지나야 피임 효과가 발생한다는 점을 기억하시고, 피임약 복용을 시작하거나 변경할 때는 의사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