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매일매일 압박자위를 했는데요, 엎드려서 이불 뭉친 걸 다리에 끼고 압박하는 식으로? 복압성 요실금이 생긴 것 같아요. 앉았다 일어나거나 재채기를 하거나 하면 살짝 새는 정도? 전에도 가끔 압박자위를 안 하다가 하면 비슷한 증상이 생기긴 했는데 며칠 뒤에 저절로 사라졌거든요. 복압성 요실금 원인이 요도 근육 손상이라고 본 것 같은데, 심한 압박자위로 인해 요도 근육이 손상돼서 영향을 미칠 수 있나요? 복압성 요실금 증상 중에 소변을 볼 때 힘을 줘서 봐야 나오는 것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복압성 요실금은 소변이 개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새어 나오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해당 행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지의 여부는 알 수 없으나 방광이나 요도괄약근의 자극으로 영향을 줄 순 있어요. 따라서, 해당 행위를 제한해주시고 꾸준한 골반근육 운동, 배뇨시간을 정해 규칙적으로 배뇨하기,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알코올,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매운 음식, 신맛이 나는 주스나 과일류, 인공 감미료, 초콜릿, 시럽, 꿀, 설탕 등)을 피하고, 체중을 감량하며, 금연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만약 이러한 방법으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약물 요법과 수술적 요법을 고려하기도 해요. 따라서 복압성 요실금 증상이 있다면, 방치하지 않고 비뇨의학과 혹은 산부인과 등에 내원하여 검사 및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여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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