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33주라면 아직 만삭 전이기 때문에 배뭉침과 통증이 3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신중하게 판단하시는 게 좋겠어요.
특히 지금 통증이 규칙적인지, 점점 간격이 짧아지는지, 뭉침과 함께 허리가 아프거나 골반이 묵직한 느낌이 있는지 관찰해보셔야 합니다.
태동이 줄어드는 경우도 위험 신호이니 함께 확인하셔야 하고요.
진짜 진통과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가진통은 불규칙하고 시간에 따라 사라지거나 줄어드는 반면, 진통은 점점 강해지고 간격도 규칙적으로 짧아지는 특징이 있어요.
배뭉침이 너무 자주, 예를 들면 1시간에 4~5회 이상 반복되거나, 뭉침이 올 때 통증이 강하고 진통처럼 느껴지면 응급실 가는 게 안전합니다.
또 지금 출혈이나 양수 같은 분비물이 없다 하더라도 통증이 지속되고 있으면 조기진통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어요.
33주라면 조기진통이라도 병원에서 진통억제제나 폐성숙 주사를 맞으면 아기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니까요.
택시로 1시간 반 거리라면 너무 늦게 움직이기보다는 지금 통증이 더 강해지거나, 간격이 점점 짧아진다 싶으면 바로 출발하시는 게 좋고, 아침까지 무조건 기다리는 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통증 간격과 태동 변화를 더 확인하고, 조금이라도 진통 패턴처럼 느껴지면 새벽이라도 병원에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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