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경구피임약을 일정 기간 복용하다가 중단하고 다시 복용하는 패턴은 건강에 꼭 해롭다고 할 수는 없지만, 복용 방식에 따라 몸의 반응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어요.
먼저, 간헐적으로 복용과 중단을 반복하는 경우는 몸의 호르몬 균형이 자주 바뀌게 되기 때문에 생리주기나 배란 상태가 불규칙해질 수 있어요.
특히 약을 다시 복용하는 시기에는 피임 효과가 안정되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필요해서, 그동안에는 추가적인 피임이 필요할 수 있어요.
또 매번 재복용할 때마다 몸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두통이나 메스꺼움, 가슴통증 같은 부작용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요.
2년 반 정도 꾸준히 복용한 후 4개월 정도 쉬고 다시 복용을 이어가는 방법은 상대적으로 중단과 재복용 횟수가 적어서 몸이 변화를 받아들이는 데 좀 더 안정적일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피임약을 일정 기간 쉬었다가 다시 복용한다고 해서 생식 건강이나 전체적인 호르몬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몸 상태에 따라 개인차는 있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자주 중단하고 다시 복용하는 것보다는 한 번 쉬었다가 다시 복용하는 방식이 몸에 더 무리가 덜할 수 있어요.
다만, 장기 복용이나 중단을 계획하고 있다면 산부인과에서 간단히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아요.
본인의 건강 상태나 생활 패턴에 맞는 방법을 함께 찾는 게 가장 안정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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