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질외사정 성관계 이후 경구피임약 과복용으로 사후피임약을 대체할 수 있는 지 궁금하고 걱정되시는 것 같아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경구피임약 과복용은 몹시 위험하며 사후피임약 대체는 불가능합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먼저 경구피임약과 사후피임약은 고농도의 호르몬제제로 정해진 복약 방법을 지키는 것이 아주 중요해요.
만약 과복용하거나 남용하게 되면 심각한 부작용을 겪을수 있어 반드시 정해진 용법을 지켜서 복용하셔야 합니다.
또한 경구피임약의 경우에는 최소 7알 이상 복용시 피임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서는 피임 효과가 없다고 볼 수 있어요.
질문자님의 경우에는 다낭성 난소가 있으시다면 생리 주기가 불규칙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현재 확실하게 비가임기임을 확신하실 수 없습니다.
따라서 임신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빠르게 산부인과에 방문해 사후피임약 복용을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후피임약은 성관계 후 최대 72시간 이내에 복용해야 피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빨리 복용할수록 더 효과가 높으므로 빠르게 사후피임약을 처방받아 복용하시는 것을 권장 드려요.
무엇보다 고농도 호르몬제를 남용하시게 되면 부정출혈, 유방통, 생리주기 변화, 위장 증상 등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주세요.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빠르게 병원의 진료를 받고 사후피임약을 복용하시면 임신의 가능성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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