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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편도염 진단을 받은 상황에서 발생하는 증상으로 인하여 불편하고 걱정이 되시는 것 같아요.
적어주신 증상인 목의 극심한 따가움, 마른기침에서 가래기침으로 변화, 목이 부어오르고 목소리가 쉬며, 심한 몸살과 발열, 삼킬 때의 통증, 최근 수면 부족 등은 급성 편도염의 전형적인 양상으로 볼 수 있어요.
급성 편도염은 편도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에요.
편도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피로나 수면 부족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염에 더욱 쉽게 노출될 수 있어요.
급성 편도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목의 심한 통증, 목 부종, 삼킴 곤란, 쉰 목소리, 고열, 오한, 전신 몸살 등이에요.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귀나 머리까지 퍼질 수 있고, 편도에는 붉은 부종과 함께 흰색 또는 노란색 고름이 보일 수도 있어요. 심한 경우 음식이나 물을 삼키기조차 힘들어지고, 침을 삼키지 못해 흘릴 수도 있어요. 이런 증상들은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고, 반복될 경우 만성 편도염이나 편도 비대, 수면무호흡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첫째, 바이러스성 감염으로는 감기를 일으키는 아데노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이 있고,
둘째, 세균성 감염으로는 주로 연쇄상구균 등이 있어요.
세균성 편도염은 바이러스성에 비해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요.
피로, 수면 부족, 심한 온도 변화, 상기도 감염, 대사성 질환, 면역 질환 등도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어요.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구강 청결 유지, 해열진통제 복용이 필요해요.
세균성 감염이 의심되거나 진단된 경우에는 반드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고, 증상이 호전되어도 처방받은 항생제를 끝까지 복용해야 재발이나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어요.
증상이 심하거나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경우, 또는 편도염이 1년에 5~6회 이상 반복된다면 편도절제술을 고려하기도 해요.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충분한 수면과 휴식, 수분 섭취, 손 씻기와 같은 위생관리, 구강 청결 유지가 매우 중요해요.
특히 수면 부족은 면역력을 크게 떨어뜨려 감염에 쉽게 노출되게 하므로,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갖는 것이 필요해요.
현재 상태는 급성 편도염의 재발 가능성이 있고, 특히 수면 부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원인일 수 있어요.
만약 삼킴 곤란이 심해 음식물이나 수분 섭취가 불가한 경우, 호흡 곤란이나 목의 심한 부종, 38.5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될 때, 통증이 극심하거나 2~3일 내 호전이 없을 때에는 다시 한번 병원으로 방문하셔서 진료를 통해 상태를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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